(E 학생)
12월 2일에 수업한 중세국어 월인석보 수업에서 중세국어의 주격조사의 여러 형태를 이해하였으며, 월인석보에서 같은 형태를 취한 조사임에도 해석상 주격조사가 아닌 관형격 조사로 읽어야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 발표함 - 국어세특
[00시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 수업태도가 매우 진지하며 주변의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태도를 가짐. 학업성취욕과 이해력이 우수하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며 협동하여 과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돋보임.
물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수업에 열중하는 태도가 뛰어난 학생임. 특히, 전자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질문을 많이 함. 솔레노이트에서 유도기전력을 계산할 때 유도용량이 어떤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지 질문하여 이를 알려주었고, 가정에서의 전력사용량이 110V에서 220V로 승압한 이유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질문하였으며, 직류 전원에서 코일에 연결된 회로에서 스위치를 닫고 열 때 전류의 변화기 어떻게 일어나는지 질문하는 등 자연에 대한 관찰과 탐구력이 대단함 - 과학세특
수학 선택과정 중 심화과정에 해당하는 고급수학기본을 이수함. 선형대수학 단원에서 가우스-조르단 소거법, 행렬의 고윳값, 고유벡터와 대각화를, 해석학 단원에서는 단조수렴정리, 평형점, 이차선형점화식, 무한급수 수렴판정법, 역급수와 테일러급수를, 미분방정식 단원에서는 변수분리법, 뉴턴의 냉각 법칙 등을 학습하였음 - 고급수학기본 세특
입사관의 총평
수업에 대한 기록은 1년 동안의 활동이 누적되어 짧은 문장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점에서 국어 기록은 마지못해 기록한 것처럼 보인다. 기록할 사항이 없다면 기록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고급수학기본 등도 모두 수업내용을 반복 기술한 것으로 동일 학교 출신의 지원자의 기록을 확인한다면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
물리과목의 기록은 학생에 대한 정보는 있으나, 그 기록이 학생의 학업역량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물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다른 영역에서 그와 관련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1. 억지로 쓴 기록~
국어와 관련된 입사관의 평가를 보면 마지못한 기록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선생님이 귀찮아서 대충썼다는 것을 돌려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차라리 학생을 위한다면 위에 있는 평가처럼 쓰지 않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아니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면 학생이 그러한 발표를 하게 된 동기부터 과정, 결과, 배운점 등을 적어 오라고 해서 그것을 말투를 바꾸어서 써주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말투를 제대로 바꾸지 않는다면 당연히 입사관은 알겠죠~~
2. 제발 학생이 뭘 했는지~
영재교육원의 수업에서는 학생이 무엇을 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단순히 추상적으로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저의 입장에서는 궁금합니다. 교육부에서 학생부기재예시안이라는 것을 통해서 학생부를 기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고 그것은 대학교에서 학생부를 평가를 위한 요구를 반영해서 만들어 진 것인데 그것을 읽어보기만 하더라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수 있는데 말이죠. 무엇을 통해서 학생의 호기심을 알 수 있었는지, 이해력과 성실함은 학생의 어떤 행동을 보고 알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3. 학생이 직접 + 스스로
물리의 경우 학생이 수업시간에 수업내용과 관련하여 질문을 했다는 것만으로 학생에 대한 판단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학생이 수업시간에 생긴 궁금증을 무엇인가 자료를 찾고 탐구를 해서 결론을 얻어 내는 과정이 있다면 이해가 되지만 단순히 질문만으로 학생에 대해서 학업역량 중에 관찰과 탐구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탐구력이라 하려면 학생이 수업시간에 생긴 의문에 대한 자기 스스로 연구하고 무엇인가 찾는 과정과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이 배운점과 변화에 대한 기록이 필요합니다.
4. 제발 수업내용은 좀~
수학의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진행을 한 단원의 나열이라고 보여집니다. 이것을 통해서 학생이 난이도 있는 수업을 했다는 것과 수업과목의 이름과 내용을 통해서 학교가 특목고 또는 자사고라는 것을 알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학생의 주도적 학습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5. 입학사정관의 평가
위의 사각형의 틀안에 있는 총평은 실제 입사관의 평가입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은 서울대학교에서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중의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을 한 것입니다. 물론 제가 현재 올리고 있는 블로그에 있는 모든 자료는 교육청과 대학에서 발표하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 자료를 바탕으로 입시컨설턴트로서 해석을 같이 붙여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